일상 이야기(일기)

오늘의 일기

보랏빛구름 2024. 11. 20. 11:28

오늘따라 이것저것 많이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집에 가서 이것저것 정리할 예정이다. 그것과 상관없이, 저녁 약속이 있다. 저녁 약속은 피곤해서 잘 잡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꽤 다르니까.... 괜찮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약속은 싫지 않다.

랑야방을 다시 보니 비류몽지가 다시 생각난다. 북정북정 하면서 울었던 과거의 기억이 있다. 글을 다시 쓰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여유가 얼마나 되려나, 나중에 여유가 되면 좀 더 써보고 싶다. 내가 쓰다 만 글들이 너무 많아서 이 블로그에서 나를 빤히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그 많은 시간을 세워나가며 무엇을 남겼는가. 하는 것. 최근에 그런 생각을 굉장히 하고 있다. 돈을 얼마나 모았는지, 내가 한 공부의 결과는 얼마인지.... 너무 하찮고 작아서, 한숨이 많이 나온다. 이런 한숨이 나를 덮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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