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일기)

오늘의 일기

보랏빛구름 2024. 11. 25. 13:54

어쩐지 바쁘다는 느낌이 든다. 아침에 연락이 몰렸기 때문일 거다. 아침에 연락이 몰리면, 뭔가 바쁘지 않은데도 정신없다는 그런 감각을 줘서 별로다. 그렇다고 해서 아침의 연락이 즐겁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유쾌하게 보냈다. 오늘 아침이 내 뜻대로 지나가서 그건 좀 즐겁다.

옷정리를 해야겠다. 가을 옷 정리가 필요하다. 옷장에 자리가 좀 부족하기도 하고... 겨울옷은 많이 부풀어 있다고 해야 하나, 부피감이 커서 옷이 적어도 많다는 느낌이 든다. 겨울용 니트가 많아서 그럴까. 그러고보니 나는 니트가 많은 편이다. 열 벌은 넘는다. 신기하다. 난 니트 관리가 귀찮아서 안 샀는데, 다들 내게 열심히 준 모양이다. 나는 옷을 잘 받는다.

빨리 내년 다이어리로 갈아타고 싶다. 다이어리가 너무 무겁다. 내년 다이어리를 선택하고 나면, 메모지용 노트를 한 권 들고 다니게 될 거 같은데 그거 때문에 무게가 비슷해지진 않... 겠지? 하는 걱정이 생긴다. 아무튼 지금은 좀 이른 걱정이다. 그렇게 평안을 누리는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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