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품 안에서 힘없이 바르작거리는 네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늘어져 있을 뿐인 네가 좋아서.
하지만 빛나지 않는 너는 금방 죽어버릴 테니까.
나는 너의 그 화려한 부분까지도 모두 좋아한 거니까.
수많은 생각이 솟아올라 폭발한다. 네 팔다리를 부숴 집에 가둬두고 나만 보게 하고 싶다.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할까.
야생의 장미에 철책을 치려면.꽤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가능한 건 아니다.
캇 쨩. 어떻게 할까?
그래도 역시, 말라죽어가는 캇 쨩은 보고싶지 않으니까, 나 힘내볼게.
데쿠라면 바쿠고도 모르게 행동범위를 제한시킬 거 같다는 게 내 생각ㅋㅋ 바쿠고가 눈치채지 못하게 할 것 같다는 점에서 복흑 이미지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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