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일기) 14

오늘의 일기

일기를 빨리 써야 하는 날이 있다. 바로 틈이 날 타이밍이다. 짬이 있을 때 뭔가를 쓰지 않으면, 저녁엔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타이밍은 중요하다. 기억날 때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나 같은 사람은 또 타이밍을 놓쳐 버리게 된다. 오늘은 스타벅스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 프리퀀시에 목숨 건 예전이 있었지만, 요새는 그냥 마신다. 아무 생각 없이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다. 그래, 뭔가를 받기 위한 노력은 이제 그만두기로 하자. 정작 그 물건들 중 지금까지 쓰고 있는 물건들은 제로지 않은가! 달력 빼곸ㅋㅋㅋ 그리하여, 좀 더 내 짐이 가벼워지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일기

오늘도 어제와 비슷했다. 랑야방을 보고 있는데 천천히 보고 있으니 흐름이 확실히 잡힌다. 예전에 대충 봤던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오늘은 또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음... 별 일은 없었고 디븨디를 몇 개 질렀다. 이 시대에 디븨디? 라고 내게 물어볼 사람이 있을것이다. 아니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OTT에서 보는 건 굉장히.. 불편하고, 항상 없어질 위험을 감수해야 하니까. 내가 보고 싶은 섹스 앤 더 시티를 지금 도저히 볼 곳이 없어서 막막한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이렇게 슬픈 것일까 ㅠㅠ .... 디비디를 그래서 열심히 킵해놓는 것인지도 모른다... 참... 아무튼 내일의 일기를 빼먹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그럼 이만!

[오블완 챌린지] 오늘의 일기

오블완 챌린지에 참여는 하고 싶은데 쓸 게 없다고 생각해서 일기를 써야겠다. 요새는 랑야방을 다시 보고 있다. 랑야방 너무 재밌음 ㅠㅠ 근데 문제는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어제 너무 늦게 자 버려서...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느라 도시락을 못 쌌다. 출근할 때 도시락을 못 싸와서 오늘은 밖에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밑반찬으로 나온 잡채가 정말 감동적으로 맛있어서 기뻤다. 퇴근 후에는 운동을 가야 하는데, 오늘 컨디션이 너무 나빠서 괜찮을지 자신이 없다. 그리고 음...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크게 쓸 게 없어서 당황스럽다. 내일은 좀 더 글 쓸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