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빼빼로를 잔뜩 먹었다. 빼빼로데이때 삼촌이 사 놓은 것인데 이제 주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꽤 늦은 빼빼로데이 과자를 먹게 되었다. 그래도 빼빼로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너무 좋아. 오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조금 보다 말았다. 디비디 플레이어가 좀 버벅거린다. 다른 것도 이것저것 보고 싶은데 디비디가 없다. 그게 너무 아쉽다.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것도 보고 싶고 그런데.... 찾기가 쉽지 않네. 이번에 길을 가다가 귀여운 기념품샵을 발견해서 들어가서 이것저것 샀다. 스티커 같은 것도 사고... 헤헤, 너무 좋았다. 사실 필요 없는 물건일수록 더 사고 싶어진다. 예쁜 건 예쁜 것만으로도 값어치를 하는 법이다. 오늘은 느긋하게 쉬었다. 이렇게 쉬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