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21

오늘의 일기

오늘은 오랜만에 빼빼로를 잔뜩 먹었다. 빼빼로데이때 삼촌이 사 놓은 것인데 이제 주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꽤 늦은 빼빼로데이 과자를 먹게 되었다. 그래도 빼빼로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너무 좋아. 오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조금 보다 말았다. 디비디 플레이어가 좀 버벅거린다. 다른 것도 이것저것 보고 싶은데 디비디가 없다. 그게 너무 아쉽다.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것도 보고 싶고 그런데.... 찾기가 쉽지 않네. 이번에 길을 가다가 귀여운 기념품샵을 발견해서 들어가서 이것저것 샀다. 스티커 같은 것도 사고... 헤헤, 너무 좋았다. 사실 필요 없는 물건일수록 더 사고 싶어진다. 예쁜 건 예쁜 것만으로도 값어치를 하는 법이다. 오늘은 느긋하게 쉬었다. 이렇게 쉬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무 생각..

카테고리 없음 2024.11.17

오늘의 일기

오늘은 책을 듣고 있다. 나는 오디오북을 잘 듣는 편이다. 책을 읽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게 더 익숙하다고 하면 이상할까? 하지만 책을 읽기 어색한 상황에서 귀에 이어폰만 꽂고 있으면 자동으로 줄줄 읽어주는 오디오북은 어디서나 고마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요샌 책이 잘 넘어가지지를 않는다. 이건 또 문제 같다. 바뀐 다이어리를 얼른 쓰고 싶어서 들고 다니고 있다. 이게 내 가방의 무게를 늘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가방 자체가 바뀌어서 무게가 약간 줄었기 때문인지, 크게 달라질 것 없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바뀐 내 가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행복하다. 대신 끈은 좀... 박박 세탁해야 할 것 같은데, 락스를 좀 풀지 아니면 발을씻자 같은 걸 살지 고민된다. 어제 술 한 잔 한 탓인지 오늘..

카테고리 없음 2024.11.16

오늘의 일기

어쩐지 피곤한 날이다. 어제 너무 무리한 건 아닌지 조금 반성하게 된다. 일찍 잤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늦게 잤던 것도 반성해야 할 거 같다. 새로 생긴 가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뿌듯하다. 이너백도 딱 맞고, 가볍고. 그래서인지 오늘 기분이 굉장히 가벼웠다. 이런 날도 있으면 좋겠지. 슬슬 내복을 입고 있다. 요즘 날씨는 이상하다. 밖에 나가면 덥고, 안에 있으면 춥다. 히터를 좀 틀고 싶은데, 아직 히터를 틀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 가만히 있으면 추위를 점점 더 타서 큰일이다. 몸이 왜 이렇게 차가워진 것일까? 아 그러고보니 오늘 조끼 입고 오기로 했는데 잊어버렸다. 내 기억력이 이렇다. 그래도 오늘은 평범하고 평범한 하루가 될 것 같아 좋다. 그래, 이런 평안함이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오늘의 일기

오늘은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이 많아서 피곤하다. 그런데 머리가 계속 아픈 걸 보니 눈을 너무 많이 쓴 탓도 있는 거 같다. 주위에 사람이 있으니, 내 멋대로 운전하지 못해서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바깥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계절이 바뀌는 걸 눈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직장 근처 은행잎도 곱게 물들어서 사랑스럽긴 하지만... 자주 쓰던 가방의 세탁에 실패해서 버렸다. 도저히 쓸 수가 없다. 냄새만 맡아도 역해서 멀미가 나서 더 쓸 수 없을 것 같았다. 대신 이너백을 사서 그동안 쓰지 않았던 에코백을 꺼내 대신 쓰게 되었다. 이 가방이 훨씬 마음에 든다. 대신 발이씻자를 좀 사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왜냐면 끈이 이염되어서 좀 이상해 보이기 때문에.... 북북 씻으면 ..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오늘의 일기

정말 추워서 버리려고 가져왔던 재킷을 꺼내 입었다. 이거 그냥 여기에 둬야 되나 싶을 정도다. 대신 바깥은 따뜻해서 낯설었다. 바깥만 가면 쨍쨍한 햇볕에 더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나는 실내에서 근무중이지. 추위와의 분투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그래도 나름 이너도 갖춰 입고 왔는데 억울하네. 오늘도 푹 잤다. 요즘 꿀잠 자는 것 같다. 새벽에 눈을 뜨긴 했지만 춥기도 해서 그냥 더 자 버렸다. 수면이 부족하면 안 된다. 덕분에 아침을 좀 대강 먹고 나와서 그런지 벌써 배가 고프다. 얼른 점심 먹으러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원래 직장인의 의지는 출근 뒤 점심, 점심 뒤 저녁 고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지 않던가. 나도 그렇다. 열심히 잤는데도 졸린건 너무 어려운 문제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오늘의 일기

오늘은 타 지역에 잠시 왔다. 타지역에서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있자니 감회가 남다르다. 내가 어떤 곳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이었던가. 그 만큼 내게 무언가가 쌓여 있다는 것이겠지. 호도 불호도 나타낼 수 있는 건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할까. 기분적이 아닌 ... 다른 쪽으로라도. 그래도 호불호와 상관없이 나의 의견이 나온다는 점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자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오늘의 일기

일기를 빨리 써야 하는 날이 있다. 바로 틈이 날 타이밍이다. 짬이 있을 때 뭔가를 쓰지 않으면, 저녁엔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타이밍은 중요하다. 기억날 때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나 같은 사람은 또 타이밍을 놓쳐 버리게 된다. 오늘은 스타벅스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 프리퀀시에 목숨 건 예전이 있었지만, 요새는 그냥 마신다. 아무 생각 없이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다. 그래, 뭔가를 받기 위한 노력은 이제 그만두기로 하자. 정작 그 물건들 중 지금까지 쓰고 있는 물건들은 제로지 않은가! 달력 빼곸ㅋㅋㅋ 그리하여, 좀 더 내 짐이 가벼워지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일기

오늘은 친구와 커리를 먹으러 왔다. 커리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커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물론 내가 목표로 하는 게 라씨라는 점에서 좀 웃기긴 한뎈ㅋㅋㅋㅋ 그렇다, 나는 사실 라씨를 좋아할 뿐인 인간이다... 라씨 너무 맛있어요. 근데 우리 동네에는 이런 거 파는 곳이 없어서 친구가 있는 곳까지 멀리 먹으러 왔다. 맛있게 먹고 가야겠다. 내가 예전에 먹었던 맛집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헤헤, 오늘은 일정이 많이 바쁜 날이니까, 부지런히 먹고 움직이자, 화이팅!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오늘의 일기

오늘도 어제와 비슷했다. 랑야방을 보고 있는데 천천히 보고 있으니 흐름이 확실히 잡힌다. 예전에 대충 봤던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오늘은 또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음... 별 일은 없었고 디븨디를 몇 개 질렀다. 이 시대에 디븨디? 라고 내게 물어볼 사람이 있을것이다. 아니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OTT에서 보는 건 굉장히.. 불편하고, 항상 없어질 위험을 감수해야 하니까. 내가 보고 싶은 섹스 앤 더 시티를 지금 도저히 볼 곳이 없어서 막막한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이렇게 슬픈 것일까 ㅠㅠ .... 디비디를 그래서 열심히 킵해놓는 것인지도 모른다... 참... 아무튼 내일의 일기를 빼먹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