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망이, 언제 머리를 자른 거야? 긴 게 더 어울렸는데." 보현의 실망 섞인 목소리에 그저 웃기만 하던 태공망은 절벽 아랫쪽을 보면서 얼굴이 살짝 굳어진다. 그리고는 다시 보현을 보면.. 소설/[기타등등] 2006.01.16
친구 에.. 제가 쓴 소설입니다. '강호난필' 에 올렸었습니다. 참고로.. 백옥당이 전조를 어묘(御猫) 라고 부르죠? 풀이하면 어전고양이, 황제의 고양이라는 뜻인데요. 황제가 친히 하사안 이름입니다. 그리고 백옥당은 오서(五鼠) 중 막내입니다. 즉, 고양이와 쥐.. 라는 야릇한 관계가 형성되죠. 참고로 그것 .. 소설/[기타등등] 2006.01.16